뤼트허르 브레흐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먼카인드>를 읽고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말한다. 서로 친화력이 강한 종족만이 살아남는다는 예를 끊임없이 보여주며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친절하며 타인을 아낀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공고한 주장을 깨기 위해, 인간의 이기심을 강조해 온 여러 이론들과 실험들에 대한 반론과, 그 실험들의 기본적인 설정에 오류가 있음을 입증한다. 어릴 때부터 자연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고 배워왔고, 이를 조정하기 위해 생긴 것이 정치권력이라는 생각을 머리 리 속에 심어온 나는 초반에는 이 책의 내용이 언뜻 와닿지 않았고 뜬 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찬찬히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다. 요즘의 뉴스가 시청률과 클릭수를 끌어내기 위해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한다는 사실에는 찬성하지 않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