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썸네일형 리스트형 굿 윌 헌팅을 봤는데...... 이런 영화를 볼 때 나는 좀 불편하다. 윌 헌팅은 천재성이 있어서 구제받았다. 수학자로서의 그의 천재성을 발휘시키고자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수학자가 그를 끌어주고, 뛰어난 심리학과 교수를 만나게 해주고, 그 교수는 진심으로 너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해준다. 천재가 아니라서 그 구질구질한 삶에서 나올 방법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서 희망을 얻어야 하나? 빌리 엘리어트를 볼 때도 그랬다. 빌리는 발레에 재능이 있다. 그 재능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와 형은 자신의 삶을 바친다. 그 덕에 빌리는 무너져 가는 탄광촌을 벗어나 자기의 꿈을 펼친다. 내가 꼬였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영화가 좋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못마땅하기도 하다. 나는 이런 영화가 불편하다. 천재성이 없는 그렇고 그런 평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