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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화방

<블랙 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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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에서 거의없다가 추천한 영화다... 막장 분위기라해서 그냥 간단하게 폰으로 봤다. 

아주 피곤한 날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폰으로 봐도 시간이 휘릭 흘러가는 그런 이야기다.  반전도 있고 스릴도 있고 멜로도 있는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다. 

기대보다 재미있어서 영화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여배우가 왕좌의 게임에 나왔던 사람이었다. 

왕좌의 게임에서 화형을 즐기던 마녀로 나왔던 진짜 마녀 같았던 그 여배우라 더 놀랐다. 

 

감독이 원초적 본능을 찍었던 사람이라고 해서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내가 본 영화가 꽤 있었다. 

쇼걸, 스타쉽 트루퍼스와 최근에 본 베네데타까지 살펴보니 이 감독은 거의 없다 말대로 흥미를 끄는 데는 재주가 아주 뛰어난 듯하다.

쉬는 날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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